붉은기린의 일상

 

쿠팡플렉스 처음 하고 난뒤 허벅지가 터질꺼 같더라

특히 어제 1일차에 18kg 짜리 5층까지 올라가는데 하필 층고도 높은곳이라 진짜...어휴

택배기사님들 원래 일이 이리 힘든건 알고 있고 항상 감사 했지만 내가 직접 해보니 ㅎㅎ 많이 받으시는 이유가 다 있구만요?ㅎㅎ

 

오늘도 1:30 까지 방문 

오늘은 어제 당한게 있다보니 너무 일찍 가지도 않고 10분전에 맞춰서 도착

차들이 줄을 서고 있고 코로나때문에 쿠팡플렉스 캠프도 체온제면서 인증 받으면서 순차적으로 입장해주더라.

 

어제는 진짜 양반이였다...

어제는

2021/01/05 - [부업도전/쿠팡플렉스] - 쿠팡플렉스 1일 초보택배 새벽배달 후기

 

쿠팡플렉스 1일 초보택배 새벽배달 후기

직장인 부업으로 뭐가 있을까 디지털노마드 라는 단어가 요즘 많다 자동으로 어쨌든 나만의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을 완성을 시켜야 한다는 애기가 많다. 사실 욕심을 내지 않고 하루에 만

moo7e.tistory.com

참고...

 

오늘은 온 사방의 동내 물건들이 다 뒤죽박죽 모여 있었다...

내가 오늘 받은 분류 번호는 예를 들어 A1 라면 A1 A2 A3 등등 다 모여 있더라...

아이쿠 선배님들 저도 좀 제꺼 찾을게요 하고 싶은데 눈치껏 좀 빼가고 옮겨놓고 하다보니 그 선배들 다 가져갔고 그 뒤에 좀 편하게 빨리빨리 내꺼 찾아내고 나보다 늦게 온사람도 부랴부랴 찾아내고...

 

이거 찾는것도 나름 일이였다 아이고 허리야...

첨하는 분들 갔는데 물건 뒤썪여있으면 이렇게 찾으셔야한다...

 

분류를 다 했을때쯤 나보다 빨리 작업 시작 했던 분들은 이미 가고 없더라.

그리하여 2:00 출발 물건은 오늘도 약 50개.

 

다음부터 오늘 같은 일이 생기면 더 잘할수 있겠다...나름 오늘 두번째라고 물건 배치등 어제 보다 훨씬 좋고 물건 실는것도 빨랐다.

 

어제는 정신이 없어서 놓쳤던 장단점이 오늘도 보이더라.

 

첫번째...캠프와 내 집간의 거리 무시 못한다. 그리고 캠프에서 고객집있는 동내 거리, 거기서 우리집 거리

어제도 내가 계산 때려봤을때 유류비, 차량감가비(이거 대체 다른사람들 왜 계산안해??), 세금 이렇게 3개가 대표적으로 빠지고 계산하면 내 마진이 그리 많지 않지만 어.쩔.수.없.이 하는거다 보니 하지만...

 

난 캠프와 거리가 좀 있다 보니 이거 절대 무시못한다

다른 분들 하시는거 보니 나보다 더한곳도 있긴 하던데...미쳤어 캠프에서 목적지 까지 40분 1시간 이라니;; 그렇게 까지는 손해 인듯 하다.

 

어제 다 끝냈을때 31km 정도 달렸더라.

 

오늘도 어제와 같은 장소 였으나 아파트 1단지 외 나머지는 다가구 주택가였다.

그 중 1군대는 뭐여 이런데가 있어? 하는 위치에 있었는데... 차를 세우고 걸어가야 할정도 였었다.

 

어제보다는 좀더 빨랐다.

아무래도 해봤던 동내라서 그런지 빠르게 돌렸다 이동시간 + 물건 배송 까지 약 1~1시간30분 정도 걸린듯 하다.

개당 800, 550 원 인데

 

차량 이동 유류비, 감가비, 세금 제외 꼭 계산 해야 하고

이정도의 노동과 시간 등등을 생각하면 당연히 일반 아르바이트가 훨씬 좋지만...말그대로 어.쩔.수.없.는. 선택이라 한다...

으휴

 

오늘의 느낀점

 

캠프 와 거리 중요하다.

목적지와 내 복귀하는 집 거리 중요하다.

차량이 연비가 좋지 아니하다면 좀 고려 해보자.

쿠팡이츠 10일에 대구 나온다 노려보자.

플렉스 단가 어떻게좀 안대냐

이전에 단가가 좋을때는 사람들 신나서 했겠지만 지금은 진짜 어휴

직장인들 당당히 투잡할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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